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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문화생활

신비한 영적 고전 도서, 내 안의 나 (조셉 베너)

by NC엘라 2023. 3. 2.

저자소개

조셉 베너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The Impersonal Life(영문원서제목)'는 1914년에 Anonymous라는 가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내 안의 나'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원래 소수의 학생들을 위한 일련의 강의로 의도되었지만 나중에 책으로 출판되어 이후 영적 고전이 되었습니다.
 
'내 안의 나'는 독특하고 심오한 작품으로 사랑, 평화, 하나 됨이라는 심오한 변형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단순하고 직접적인 언어와 독자가 신성의 일부로서 자신의 진정한 본성과 연결되도록 돕는 능력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베너는 계속해서 The Way Out, The Way Beyond 및 Brotherhood를 비롯한 여러 다른 영적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는 또한 1938년 사망할 때까지 영적인 주제에 대해 계속 가르치고 강의했습니다. 오늘날 Joseph Sieber Benner는 영적 공동체의 선구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작업은 계속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고양시키고 있습니다.
 


 

책 소개

조셉 배너의 '내 안의 나'는 존재의 본질과 인간 삶의 경험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제공하는 영적인 책입니다. 책에는 '신'이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말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그러나 이 책의 신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느님과 같이 인간이 이름 붙인 존재의 신이 아닙니다.
 
인간 내부에서부터 연결되어있는 내 안에 있는 신성입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인간인 우리에게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말하기 위해 '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인간의 관점이 아닌 신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중심에는 우리 모두가 신성과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진정한 본성은 개별적인 인격이 아니라 모두가 연결된 하나의 비인격적 존재라는 관점이 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신과 분리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신과 하나이며,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은 신성한 자아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아와 개인적 정체성을 버리고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신성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초대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자신의 비인격적인 측면과 동일시할 때 심오한 평화와 자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우리의 삶이 더 의미 있고 목적이 있게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내 안의 나'의 가장 강력한 측면 중 하나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베너는 사랑이 모든 존재의 기초이며, 우리가 신의 사랑에 자신을 맞출 때 깊은 기쁨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또한 보다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그것은 현재 순간에 살고 걱정과 두려움을 버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독자들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키우고 삶의 긍정적인 측면에 집중하도록 격려합니다. 전반적으로 '내 안의 나'는 존재의 본질에 대한 독특하고 변형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강력한 영적 책입니다. 그것은 독자들이 자신의 자아와 개인적 정체성을 버리고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신성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초대합니다. 영적 성장과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제가 '내 안의 나'를 처음 접한 것은 대학을 입학한 직후였습니다. 대학생으로서 첫 수업으로 교수님은 'Who am I'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셨고, 과제로 '내 안의 나'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즉, '내 안의 나'를 읽는 것이 저의 첫 대학 과제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교수님의 의도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래픽 디자인 수업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그 당시 이 책을 좀 더 탐구해보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그렇게 처음 그 책은 그저 과제일 뿐 제대로 읽히지 않았습니다. 그당시 어리고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이었던 저는 당연히 이 책의 내용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40대가 되어 인생경험이 쌓인후, 다시 읽은 이 책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4년 전에도 읽었었는데 그때만 해도 이 책의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해하고 받아들여지는 부분은 극히 일부였습니다. 그러나 4년 후 지금, 다시 이 책을 읽으니 이제야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4년간 저에겐 많은 시련들이 있었고 이제야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성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중심 메시지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세상 만물이 저절로 숨쉬는 것은 누가 하는 일인가, 너의 생각은 네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고자 의도하여 너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였다.
 
너희가 삶에서 겪는 모든 일은 완벽한 시기에 완벽하게 일어난다. 그 모든것은 너희가 보기에 좋지 않아 보이더라도 긍극적으로 너희를 위해 일어나는 일들이다. 너희는 삶에서 겪는 모든 것들로 인해 영적으로 깨어나고 성장하여 진정한 자신 '신성한 나'로 향하는 길에 있다. 모든 것은 너희를 통해 '신성인 나'를 체험하고자 하는데에 목적이 있으며, 너희는 인간이라는 옷을 입은 '나(신)'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그대는 내가 그대를 이리로 인도했기 때문이다. 그대의 영혼은 이제 '신'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을 딱 좋은 타이밍에 있다. 만약, 이 책의 내용이 이해가가지 않거나 저항이 생긴다면 아직은 이것들을 이해할 만큼 영혼이 깨어나지 못한 것이다.
 
" 고요히 있으라 그리고 내가 신임을 알라."


제가 이 책을 읽고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고, 이전에 읽었을땐 그냥 지나쳤던 문장이 눈물이 날 만큼 갑자기 크게 와닿기도 했습니다. 어떤 한 문장이 마음 깊은 곳에서 교감하여 느껴지는 그 느낌, 그 깨달음의 느낌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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